전국상인연합회 회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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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상인연합회장에 선출된 최극렬 회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실적인 정부지원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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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시장상인연합회 최극렬 회장이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단국대 경영학과·상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동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최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재래시장 전문가.
지동시장을 지난해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장소마켓팅. 홍보마켓팅 등 적극적인 마켓팅과 순대특화등 재래시장 ‘브랜드’ 사업을 통해 매출을 30%이상 끌어올린 장본인도 최 회장이다.
Q. 재래시장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부담은 무엇인가?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시장의 자구의 노력, 소비자의 호응이 필요하다. 문제는 정부지원의 실효성이 미약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재래시장육성특별법을 제정하고 한해 1800억원 정도의 지원을 하고 있는데 전국의 재래시장을 놓고 보면 한 곳에 수천만 원 정도의 지원에 불과하다.
재래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경영 현대화를 지원하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대형마트의 무차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켓팅은 재래시장의 기능을 마비시켰다.
대형할인매장이 들어서기 시작했던 유통시장 개방당시 재래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아무런 대비가 없었다. 재래시장 전문가도 없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유통시장 개방을 준비하며 이미 지난 80년대부터 재래시장 시설현대화를 마치고 경영현대화에 돌입한 일본의 경우와는 다르다.
Q.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으로서 향후 활동 방향은?
상인연합회 회장은 전국 240만 상인들을 대변하는 자리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정부를 상대로 현실적인 재래시장 지원을 요구하고 재래시장이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들에게 ‘1시장 1주차장 갖기’, 재래시장 활성화기금 증액, 재래시장발전기금 조성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을 요구할 것이다.
또 대형할인매장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재래시장이 무조건 할인매장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순기능도 있다고 인정한다.
기업이 이익을 내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대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은 지켜야 한다.
재래시장과 유통 할인점은 서로 판매하는 품목이 80%이상 겹친다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제는 재래시장과 할인점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생을 논의할 때다.